오늘 아침에 5년만에 밖에서 아침운동을 했다. 오늘은 겨우 500미터를 걸었지만 메일 운동해서 예전처럼 걷고 싶다. 나는 원래 생후 6개월에 고열로 뇌손상이 되어 뇌성마비 장애를 갖게 되어 손가락 하나조차 움직이기가 어려웠지만 다행히 다리만큼은 상태가 그나마 양호해 뒤뚱뒤뚱 이라도 걸을 수가 있었다. 그래서 혼자서 세계여행을 다닐 정도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더 읽기
comwiz story
나도 학폭 피해자였다.
병원에서 “더 글로리”를 정주행해서 보고 있자니 학교폭력을 당하던 학창시절이 생각이 나서 몇 글자 적어본다. 생후 6개월때부터 고열로 인한 뇌성마비 장애를 가지게 된 나는 말도 어눌하고 온몸이 뒤틀려서 잘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항상 사람들의 주목의 대상이 되었고 학교도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를 다니면서 더욱 그러했다. (프로필 참조) 초등학교 6학년이 끝나고 더 읽기
새로운 도전, 또 다시 시작합니다.
나는 그동안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싸이월드와 네이트 판 등 SNS 기획과 설계를 하였으며, 퇴사후에는 소셜 검색과 빅데이터 분석을 하는 스타트업을 창업해 12년 동안이나 경영하는 등 기술중심의 서비스를 만드는 일(프로필 참조)을 하였는데 이번에 장애인 전문 HR 기업인 “브이드림”에서 HR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내가 브이드림에 합류하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는 더 읽기
스타트업 폐업 6년차, 국가에서 가족집을 압류하다.
제목을 믿을 수 없겠지만 사실이다. 본인은 2008년에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위인터랙티브”를 창업하여 세계 최초로 트위터 검색엔진을 개발하여 미국 포춘지에 소개가 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 국가로부터 중소밴처기업부장관상 1회, 미래부장관상 2회, 중소기업청장상 6회, 정보통신부장관상 4회를 수상하는 등 수많은 표창을 받았다. 하지만 경영상의 이유로 2014년에 폐업을 하면서 대표자 연대보증 때문에 회사의 더 읽기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지난 2016년 뇌성마비 장애가 심해져서 척추(뇌까지 전해지도록)로 근육이완제를 주기적으로 투약하는 바클로벤 펌프를 몸에 넣는 시술을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재활의학과와 신경외과에서 받았다. 그후로 다리가 절여서 약을 조제 받아서 복용하고 있는데 18년 10월 21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갑자기 양쪽 다리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게 되었다. 그 전날까지 집 근처 중량천을 매일 더 읽기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주민센터에서 인감증명서 발급을 거부당하다.
2020년 1월 28일, 법인 등기 관련해서 개인인감증명서가 필요해서 이문2동 주민센터에 방문을 하였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신분증을 드리고 발급목적을 말하던 중 갑자기 어떤 분(한유정 담당자님)이 와서 자기가 인감 담당자라며 장애인이신 것 같은데 자기 인지능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인감증명서를 발급해줄 수 없다며 자주 다니는 병원에서 인지 능력이 있다는 소견서를 발급받아오라는 것이었다. 이런 황당할 더 읽기
중증장애인 혼자 떠나는 족자카르타, 발리 여행기
이번 여행은 예전 여행들처럼 즉흥적으로 떠난 것과는 다르게 이번에 몇 달 전부터 계획했었다. (물론 여행지와 스케줄은 여행 떠나기 며칠 전에 정했지만…) 항상 계획 없이 떠나는데 왜 이번에는 몇 달 전부터 계획했냐고? 그 이유는 외가집에서 여행 계를 하는데 가족들이 다 해외여행을 가는데 패키지 여행이라 장애인인 나를 받아주는 여행사가 없어서 나만 못 더 읽기
중증장애인 혼자 떠나는 자카르타 여행기
요즘 들어 회사 일도 개인적인 일도 다 잘 안 풀려서 그날은 괜한 화풀이를 가족들에게 하여 가족들과 싸우고 혼자 나와서 바에서 술을 많이 마셨다. 술김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서 스카이스케너앱으로 가장 빨리 출발하는 항공기를 검색해보니 필리핀 마닐라여서 바로 결제를 한 후, 집에 와서 여권과 랩탑만 챙겨서 공항으로 향했다. (나도 참 미친놈이지;;;) 이전 여행기에서 더 읽기
“장애인” 이라는 이유 때문에 구청 헬스장에서 쫓겨나다.
사건의 기록을 확실히 남기고 쌓아가기 위해 블로그에 글을 남깁니다. 이 사건은 2017년 11월 15일에 일어난 것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에 알렸습니다. [2017년 11월 16일 새벽 1시 59분에 페이스북에 작성한 글] 원문 주소: https://www.facebook.com/devwiz/posts/10155860352649451 오늘 구청 헬스클럽에서 쫒겨났다. 이유는 “장애인”이기 때문이다. 나는 매일 중량천에서 활동보조인과 함께 3킬로씩 걷기 운동을 한다.그런데 연말이라 그런지 더 읽기
중증장애인 혼자 떠나는 좌충우돌 팔라완 여행기
극소수의 지인들만 아는 얘기인데 이전에 운영하던 “위인터랙티브”를 폐업 후, 2015년 1월에 개인파산면책 선고를 받고 그 해 4월에 또 다시 열정을 갖고 바로 재창업을 했는데… 개인파산 때도 이의신청조차 하지 않은 이전 회사의 투자사가 저의 재창업 소식을 듣고 투자금 반환 소송(나는 면책을 받았기 때문에 당시 등기이사에 이름만 올려놓았던 누나에게 소송)을 하여 1년 넘게 더 읽기